KT 소액결제 피해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의 KT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짜 기지국’을 활용한 새로운 해킹 방식이 발견되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모바일 상품권 구입 등 소액결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KT나 이외 통신사 이용자 모두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사건 배경 및 해킹 방식

2025년 8월 말 이후, 경기 광명·부천·서울 금천구 일대에서 KT 고객들을 중심으로

"본인이 하지 않은 모바일 결제가 이뤄졌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T 측 조사 결과, 피해자의 통화 이력에서 정식 기지국이 아닌 정체불명의 기지국 ID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해커가 잠시 가상 기지국을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해외에서는 보고된 적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이번 수법은 가입자 식별번호(IMSI)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고도화된 해킹으로 추정되며,

피해액은 약 5천만 원 규모에 달합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 자동으로 소액결제가 반복된 점이 특징적입니다.

마이케이티 앱이나 KT.com 접속 후, 최근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합니다.
내가 결제하지 않은 내역이 있다면 즉시 고객센터에 신고합니다.
고객센터(114 / 080-722-0100)를 통해 반드시 “소액결제 원천 차단” 요청을 합니다.
→ 단순히 앱에서 한도만 낮추면 해킹으로 조정될 수 있으므로, 고객센터 차단이 안전합니다.

이용경로 KT LGU+ SKT

PC 웹사이트	마이페이지 → 요금조회 → 휴대폰 결제 내역 → ‘한도 변경’ 후 0원 또는 차단	고객센터 사이트 → 요금조회/납부 → 소액결제 조회 → 한도 변경 또는 차단	T world → 요금조회 → 휴대폰 결제 내역 → 한도 변경 또는 차단
모바일 앱	마이케이티 → 마이페이지 → 요금조회 → 결제 내역 → 한도 변경/전체 차단	U+ 고객센터 앱 → 요금조회 → 소액결제/콘텐츠이용료 → 한도 변경/차단	T world 앱 → 요금조회/납부 → 휴대폰 결제 → 한도 변경/차단
고객센터 전화	114 또는 080-722-0100 → 상담원 연결 후 소액결제 원천 차단 요청	114 또는 1544-0010 → 상담원 연결 후 소액결제 원천 차단 요청	114 또는 1599-0011 → 상담원 연결 후 소액결제 원천 차단 요청

※ 콘텐츠이용료(정보이용료) 항목도 따로 차단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함께 막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1. 내가 차단해둔 한도를 해커가 풀 수 있나요?
A1. 앱에서 설정한 한도는 변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원천 차단’을 해야 안전합니다.

Q2. 콘텐츠이용료도 꼭 차단해야 하나요?
A2. 네, 소액결제와 별개로 콘텐츠이용료가 설정된 경우가 있어 함께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이미 피해를 봤다면 환급이 가능한가요?
A3. 즉시 KT 고객센터에 신고 후, 경찰에 사이버범죄 피해 사실을 접수하세요.

‘사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환불 절차 진행이 가능합니다.

Q4. 기존 스미싱 해킹과 이번 사건은 어떻게 다른가요?
A4. 스미싱은 사용자가 악성 링크를 클릭해야 피해가 발생하지만, 이번 사건은 ‘가상 기지국’을 통한 자동 연결 방식이라

클릭하지 않아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KT 해킹 소액결제 차단 및 예방은 단순히 앱에서 한도만 줄이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원천 차단을 요청하고, 개인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해야 합니다.

작은 습관과 대비가 큰 피해를 막는 첫걸음입니다.

지금 바로 설정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