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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단수 사태, 유치원 · 초중고 수질검사 결과 안내

by 롱텀부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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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단수 사태 해소, 하지만 수질검사 결과는?

파주시 단수 사태가 해소되었지만 수질검사 결과는 아직 불안정합니다.

목차

    1. 사고 개요 및 단수 경위
    2. 수질검사 결과 분석
    3. 시민들이 알아야 할 행동요령
    4. 피해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

 

 

 

1. 사고 개요 및 단수 경위

이번 파주시 단수 사태는 2025년 11월 14일 오전 06:30경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송수관(직경 1 000 mm)이

고양시 덕이동 일원에서 파손되며 시작됐습니다.

 

파주시 단수 사태 주요 시간대별 경과
시간 주요 내용 비고
11월 14일 06:30 광역상수도 송수관 파손 (고양시 덕이동) 사고 발생 시점
11월 14일 07:00 K-water 내부 사고 인지  
11월 14일 08:00 K-water, 파주시 통보 없이 밸브 일방 차단 사태 악화 원인
11월 14일 09:50 파주시, 한강유역환경청 통해 뒤늦게 사고 인지 골든타임 지연
총 대응 지연 시간: 약 3시간 30분

 

2. 수질검사 결과 분석

단수 해소 직후 파주시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149개소에 긴급 수질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중 일부는 기준치를 넘거나 검사가 미이행 상태입니다.

 

수질검사 주요 결과 요약
구분 검사대상/결과 비고
어린이집 39곳 중 39곳 적합 (0.12 NTU 이하 다수) 금나무하늘어린이집 0.10 NTU, ASE어린이집 0.20 NTU 등
유치원 36곳 중 36곳 적합 가온유치원 0.11 NTU, 문발유치원 0.08 NTU 등
초등학교 16곳 중 16곳 적합 산내초 0.36 NTU (기준 내)
중학교 9곳 중 9곳 적합 금촌초 0.46 NTU, 봉일천초 0.49 NTU (기준치 근접)
고등학교 1곳 적합 자운고 0.19 NTU
미검사 지역 17곳 어린이집 검사 미실시 검사일정 연기된 상태

 

위 결과를 보면 대부분 검사된 기관은

기준치(탁도 0.5 NTU 이하)를 충족했으나,

중학교 일부는 기준치에 근접하는 수치가 나왔다는 점에서

“완전한 안전”이라 평가하기엔 이릅니다.

또한 어린이집 17곳이 아직 검사 자체를

마치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 큰 우려를 낳습니다.

 

즉, 단수는 해소되었지만 수질검사 결과로 완전한 안심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3. 시민들이 알아야 할 행동요령

단수 사태 이후에는 관로 압력 변화나 배수지 재가동 등에 의해

탁수(흐린 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질적인 행동요령입니다.

 

  • 수돗물 사용 전, 흐리는 경우 2–3분간 물을 흘려보내기
  • 음용수는 끓여서 사용하고, 식수로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냉각 후 음용 추천
  • 정수기 필터는 탁수가 해소된 이후 교체 권장
  • 세탁기 사용 전, 호스로 남은 물을 먼저 배출
  • 지속적으로 탁수가 발생하면 파주시 상수도과(031‑940‑5482)로 연락

이런 행동요령을 숙지하면 ‘단수 이후 불안한 수돗물’

상황에서도 실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피해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

이번 사태와 관련해 파주시는 피해보상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이 진행할 예정이며,

식수 구매비용, 영업손실, 기물파손 등이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추후 별도 공지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파주시는 다음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1. 사고 통보 체계 개선 – K‑water → 지자체 즉시 통보 및 실시간 상황 공유
  2. 밸브 조작 시 지자체 협의 절차 강화
  3. 정기적 수질 모니터링 및 배수지 수위 실시간 감시 시스템 도입
  4. 시민 안내 체계 보완 – 재난문자 기준 명확화 및 복구상황 공유 채널 운영

이처럼 시스템 개선이 병행된다면, 향후 동일 사고의 재발 가능성은 낮출 수 있습니다.

 

FAQ

Q. 단수는 완전히 해소된 건가요?
A. 네, 11월 16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파주시 전역의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되었으나
일부 공동주택 저수조 충전 지연 등으로
세대별로는 공급이 늦어진 곳이 있었습니다.
Q. 수질검사에서 위험한 수치가 나왔나요?
A. 검사된 기관 대부분은 기준치(탁도 0.5 NTU 이하) 내에 적합했지만
중학교 일부에서 기준에 근접한 수치(0.46, 0.49 NTU)가 나왔고,
검사 자체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어린이집 17곳이 남아 있어
완전한 안심은 어렵습니다.

 

Q. 입주민으로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A. 수돗물 사용 전에 물을 흘려보내기,
음용 전 끓이기, 탁수 발생 시 상수도과에 신고하는 등의
행동요령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만약 피해가 발생했다면
영수증을 보관하고 향후 보상 신청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주시 단수 사태는 ‘46시간 만에 해소된 공급 중단’이라는

외형적 종료에도 불구하고,

수질안전 측면에서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특히 검사 미이행 어린이집 존재와

일부 기관의 기준치 근접 탁도 수치가 그 증거입니다.

반면 이번 사고가 시스템 차원의 문제로 드러났기에

개선 가능성 또한 크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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