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영어 강사로 잘 알려진 조정식 씨가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 원을 건네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계를 중심으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목차
- 1. 조정식 강사, 어떤 혐의인가요?
- 2. 거래된 문항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 3. 현직 교사들은 몇 명이나 연루됐나?
- 4. 조정식 측 입장과 방송 출연 여부
- 5. 법적 처벌 수위와 교육계 반응은?
1. 조정식 강사, 어떤 혐의인가요?
탐사보도 매체 ‘셜록’에 따르면 조정식 강사는 2020년부터 현직 교사 A씨에게 접근해 매달 고3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문항당 15만~20만 원의 대가를 제시했으며, 첫 거래에는 10문항당 2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문항 거래 행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해 검찰 조사가 진행됐고, 지난달 조 강사는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습니다.
2. 거래된 문항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조 씨는 수능과 연계된 고3 모의고사 문제 외에도 발간 전의 EBS 수능 연계교재 2권과 정답 해설 자료까지 제공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출판 전 교육 자료 유출이라는 더 큰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3. 현직 교사들은 몇 명이나 연루됐나?
놀랍게도 조 강사와 문항 거래를 한 교사는 총 21명에 달하며, 이들 모두 EBS 집필진, 수능 출제 경력을 가진 인물들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관련 교사들에 대해 파면 또는 해임 등 중징계를 예고했습니다.
4. 조정식 측 입장과 방송 출연 여부
조 씨는 현재 메가스터디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에 출연 중입니다. 제작진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도 예정된 방송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씨의 법률대리인은 거래 사실을 부인하며,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 법적 처벌 수위와 교육계 반응은?
현직 교사가 교육 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것은 교육부 지침 위반에 해당하며, 교직윤리와 수능의 공정성 문제로 인해 교육계 전반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또한 조 강사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학생과 학부모 사이의 신뢰도 하락 또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리하자면, 조정식 강사와 일부 현직 교사들이 연루된 수능 문항 유출 사건은 단순한 범죄 행위를 넘어, 대한민국 입시 제도의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공정한 교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분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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