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은 호우, 침수, 감전, 곰팡이 등 다양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주택의 누수와 전기 사고는 단 한 번의 장마만으로도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마철을 앞두고 꼭 점검해야 할 주택 관리 포인트를 총정리해드릴게요.
1.장마철 주택 외부 관리 체크리스트
① 외벽 균열 확인
창호 주변이나 마감재에 금이 간 부분이 있다면
빗물 유입의 주요 통로
가 될 수 있어요.
실리콘이나 방수재로 미리 보수해 주세요.
② 옥상 난간, 배관 주변 점검
실외기 배관이나 난간 고정 부위의 틈에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균열이 발견되면 즉시 실리콘으로 보수해야 합니다.
③ 하수구와 배수로 청소
옥상, 마당, 주차장 배수구에 낙엽과 쓰레기가 막혀 있으면 역류와 침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장마 전 반드시 청소해 주세요.
④ 셀프 옥상 방수 시공
우레탄 방수 시 2년 이상 경과되었다면 코팅제 덧칠 또는 부분 보수를 권장합니다.
옥상 방수 다이세트를 활용한 셀프 시공도 점점 늘고 있어요.
2.장마철 전기 안전 점검 요령
① 실외 전기설비 확인
옥외 콘센트, 배선이 낡거나 방수 처리가 미흡하면 감전 위험이 커요.
분전함 메인 스위치로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② 침수 시 대처 요령
집안이 물에 잠기면 전기 사용은 즉시 중단! 전원을 차단하고 물을 완전히 퍼낸 후 건조하기 전까지는 전기 제품 사용 금지입니다.
③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분리
정전 또는 누전으로 인해 전자기기 손상이 우려되므로, 장마철에는 가급적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분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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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곰팡이 & 습기 예방 팁
① 실내 습기 제거
신문지, 녹차 티백, 숯 등을 신발장, 옷장, 구석 공간에 넣어두면 효과적이에요.
② 제습기 또는 에어컨 가동
장마철에는 에어컨 제습 모드나 제습기를 활용해 실내 습도 40~60% 수준으로 유지하세요.
③ 보일러 가동
소량의 보일러 가동도 곰팡이 및 결로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4.셀프 옥상 방수, 할 수 있을까?
옥상 누수 문제는 단순히 1차 피해로 끝나지 않고, 전기 누전, 가구 손상, 곰팡이까지 연결될 수 있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최근엔 옥상 방수 DIY 키트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직접 시공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시공비 부담이 크거나, 업체 신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셀프 방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지속되는 누수 또는 균열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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